본문 바로가기

의정활동

도의회 도시위 의원들 ‘생태 테마파크’ 사업 후보지 첫 방문-입지 적정성 논의… 양근서 “생태마을과 연계 시너지 기대”

로고

대부도를 신재생에너지·친환경 기술 집약 ‘생태 허브’로

도의회 도시위 의원들 ‘생태 테마파크’ 사업 후보지 첫 방문
입지 적정성 논의… 양근서 “생태마을과 연계 시너지 기대”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2016년 02월 25일 목요일 제3면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4일 안산 대부도 일원을 방문해 ‘경기도 생태 테마파크 사업(가칭)’ 입지 적정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경기도의회가 안산 대부도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요소 등이 집약된 경기도형 ‘생태허브’로 단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4일 현장방문 일환으로 안산 대부도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말 도의회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공동 협력을 합의한 ‘(가칭)경기도 생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추진에 앞서 이뤄진 첫 현장 기초조사로, 사업 후보지 중 하나인 대부도를 방문해 도유지 현황과 입지여건, 인근 생태마을 및 생태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 입지 적정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생태 테마파크는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산돼 추진 중인 다양한 생태ㆍ환경마을사업 등을 한 공간에 집적해 체험 중심의 미래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부도를 직접 방문해 입지를 둘러본 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기존 자연부락, 생태 탐방로 등과의 연계 및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등이 집약된 생태 허브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양근서 의원은 “환경부가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대부도는 완벽하게 생태 환경이 보존돼 있는 곳”이라며 “조력과 풍력, 태양광 3대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갯벌 등 풍부한 해양ㆍ생태ㆍ환경자원을 두루 갖춘 대부도 일원에 최고의 생태기술이 집대성된 생태 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기존 생태 마을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이어 “특히 국내외 생태체험 교육장과 생태산업 창출의 시발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필지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규창 의원은 “물과 에너지, 자원, 생물다양성 등을 모두 포괄하는 생태 테마파크를 구축해 생태마을의 선도적 사례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생태 자연 공간은 물론 자연부락과 생태 탐방로 등과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세영 위원장은 “그동안 따로 추진됐던 친환경ㆍ생태ㆍ에너지기술이 경기도 생태 테마파크 조성 추진으로 한 곳에 집중돼 총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도의회에서도 도와 협력해 성공적인 생태마을 조성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오세영 위원장, 김규창 간사, 양근서이정훈 의원 등을 비롯, 도 및 안산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박준상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