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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대부도에 친환경기술 집약 생태마을 조성
2016년 2월 29일 @ 9:06 오후 분야: 전국 | No Comments

경기 안산 대부도에 친환경기술 집약 생태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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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네트워크]
[앵커]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우리는 심각한 생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부도에 친환경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형태의 생태마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넓은 갯벌과 습지, 수려한 해안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 대부도.
여기에 시화호를 활용한 조력발전과 바닷바람으로 전기를 만드는 풍력발전단지까지 구축되면서 대부도는 에너지 자립 생태 섬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의회는 생태위기의 심각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부도에 새로운 개념의 생태마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양근서 / 경기도의원> “중앙부처에 분산해서 추진했던 각종 생태·환경 관련 정책 사업들을 한곳에 모아서 융합시키고 연계시켜서 생태도시라는 콘셉트로 보여…”
이에 따라 대부도에 조성될 생태마을은 기존의 생태마을과 전혀 다른 형태로 꾸며집니다.
새로운 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물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에너지 소비가 최소화되는 생태건축기술이 적용됩니다.
<서정일 / 서울대 연구교수> “물, 에너지, 자원, 친환경적이고 자연적인 건축, 이 모든 수단이 집적돼서 진정으로 생태적인 삶의 방식을 구현하는 곳…”
경기도의회는 대부도에서 사업설명회를 연 데 이어 대상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답사를 진행했습니다.
<김갑곤 / 대부도생태관광주민협의체 사무국장>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또 주민의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마을이 생태마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경기도와 도의회는 올해 예산을 확보하고 부지를 선정한 뒤 내후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생태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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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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