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진보성향 의원들, 통합진보당 해산 철회 촉구
- 2013-12-09 19:21
- CBS노컷뉴스 김양수 기자
국가기관 대선개입 책임자 처벌 등도 요구
경기도의회 진보성향 의원 7명이 정부에 통합진보당 해산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 김종석(부천)·양근서(안산)·원미정(안산)·이재준(고양)의원, 노동당 최재연(고양)의원, 통합진보당 송영주(고양)·홍연아(안산)의원 등은 1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와 정당활동 중지 가처분 신청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RELNEWS:right}
이들은 그러면서 "국민이 선거를 통해 선택한 대한민국의 공당이 공안탄압에 희생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등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범죄 행위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유신독재의 부활을 막기 위한 활동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등은 동료의원 30여 명의 추가 서명을 받아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 등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오는 20일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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