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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 유진상 기자 dharma@itvfm.co.kr] 사용이 종료된 쓰레기매립장이 사후관리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공원으로 조성돼 활용되고 있어 도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이 밝힌 경기도 환경국 제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매립장 공원은 총 27곳으로 이 중 사후관리 기간인 20년을 지키지 않고 공원으로 조성된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 중 14곳은 10년도 돼지 않은 상태에서 공원이나 자연학습장 등 으로 조성됐으며 화성.안성.양주시의 경우 2년밖에 되지 않은 곳에 공원을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안산시화매립지의 경우 1995년부터 시작된 사후관리기간이 내년에 종료됨에 불구하고 올해 9월 현재 침출수에서는 암모니아성 질소가 배출허용기준을 2.9배, 대기가스에서는 메탄가스가 2배, 지하수에서는 염소가 60배를 초과해서 누출되고 있습니다. 양 의원은 "법정 사후관리기간인 20년이 지나도 유해물질이 배출되는데도 불구하고 관리기간 이전에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도민들의 건강에 위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2011년 1월 이후 사용종료된 쓰레기 매립장에 대해 사후 관리기간을 30년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지난 5월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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