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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양근서 의원, 팔당호 현장 방문 고도정수처리시설 조속 설치 건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팔당호 녹조류 주의보 현장 방문

2012년 08월 16일 (목) 09:51:51 장선 기자 now482@banwol.net
   
▲ 11일 오전 10시 안산 출신의 양근서(사진 맨 오른쪽) 경기도의원은 비회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팔당수질개선본부와 조류 발생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산 출신의 양근서(,와동,선부3) 도의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진경)는비회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최근 팔당호를 비롯한 북한강 수계에 발생하고 있는 남조류 실태와 피해 상황 및 관련 대책을 파악하기 위해 팔당수질개선본부와 조류 발생지역을 방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서 최근 녹조류는 북한강 수계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남양주시 등 일부 시군의 수돗물에서 악취를 유발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주고 있으나, 시군은 고도처리시설이 없어 자체 정수장에 활성탄 투입을 강화하는 것 외에는 이렇다할 대응책이 없는 상황이고 경기도에서도 조류방지 방어막 설치와 중앙부처에 국비지원 요구외에는 별다른 대응책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도시환경위원회는 조류발생이 지난 겨울에 이어 재발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응 매뉴얼도 없고, 근본적인 대응책도 마련하지 못한 집행부에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조속한 시일내 악취 문제의 해결과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경 도시환경위원장은 집행부의 노력에 불구하고 도민에게 커다란 불편을 주는 금번 사태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시 견제와 협력을 통해 도민 편의를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양근서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남조류 피해 현장 방문 후 팔당호 조류 발생에 따른 수돗물 악취사태 해결을 위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에 고도정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 장 선 기자 now482@banwo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