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 지사 측근 관련 기업 특혜 의혹 제기
양근서 도의원,"기존 사업 계획 바꿔 측근 대표로 있는 기업과 MOU"
[앵커]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가 김문수 지사의 측근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기영어마을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소식, 윤종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경기도 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문수 지사의 최측근이 대표를 맡고 있던 기업에 경기도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양근서 의원은 허숭 전 경기도 대변인이 대표이사로 있던 폐기물 처리업체 주식회사 메디코가 지난 2008년 경기도, 독일 기업과 맺은 1억달러 투자유치 MOU를 문제 삼았습니다.
양 의원은 MOU를 맺기 1년전인 2007년 경기도가 독일의 다른 업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며, 갑작스런 사업 변경의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2007년에 김 지사가 독일에 가서 엠비오사라는 세계적인 바이오가스 업체랑 MOU를 체결합니다. 1억달러 짜리를...그런데 그때 했던 것이 용량이 적어서 추가로 했다는 설명인데 말이 안 됩니다."
양 의원은 도정질의 등을 통해 관련 의혹들을 추가 폭로하겠다며, 김문수 지사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윤종화 기자 yjhkfm@kfm.co.kr
기사입력 2012.11.13 16:47:09 기사수정 2012.11.13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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