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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양근서경기도의원,의료폐기물업체 (주)메디코에 경기도 특혜의혹 제기

제목 : 양근서 경기도의원, 의료폐기물 업체 ㈜메디코에 경기도 특혜의혹 제기
작성자 : 보도국(907news)   등록일 : 2012-11-13 오후 6:52:06
(앵커)

의료폐기물처리 업체인 ㈜메디코가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혜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김문수 지사의 측근이 대표로 재직했던 업체로 수십 차례나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했지만 개선이 되질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진상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인 주식회사 메디코.

환경적으로 민감한 병원적출물이나 감염성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다량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지정 관리하는 사업장입니다.

이 업체가 최근 7년동안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해 적발된 건수는 무려 58건.

경기도는 이 업체에 200만원의 과태료나 개선명령, 경고, 고발 등의 조치를 했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도 최고 1억원의 과징금 등 수십차례의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처분에도 메디코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은 여전하다는 겁니다.

이 업체의 전 대표이사이자 실질적 지배인은 김문수 지사의 측근인 허숭 전 경기도 대변인.

이 같은 이유로 경기도가 이 업체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 양근서 경기도의원]
“CEO로 갔다가 다시나오고 경기도 대변인을 하고, 감사를 하고, 이런 관계들을 관련부서에서는 알고 있지 않을까. 이 메디코라는 회사의 지위가 정치적 위상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알고 있지 않을까”

경기도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했으며 특혜, 의혹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경인방송 유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