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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팔

<칼럼>김문수지사에게 묻는다:정의란 무엇인가? 1984년 12월3일 새벽 인도 보팔시. 다국적기업 유니온 카바이드사에서 독가스가 유출돼 4천여명의 생명이 영문도 모른 채 쓰러졌고 2~3년 안에 2만여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 삼성전자 불산누출사고를 30년 전 인도 보팔참사와 비교해보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지 않을 수 없다. 규모만 달랐지 안전관리미비, 관리감독부실, 위기대응 혼선이 초래한 재앙이라는 점에서 닮은꼴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불산사고의 환경 당국인 경기도와 김문수 지사도 시험대에 섰다. 부실한 안전점검으로 경기도의 관리감독에 구멍이 났고, 사고 신고를 접수한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가비상대응 관련 법규도 지키지 않은 사실은 이미 드러났다. 국민의 관심은 인명피해가 난 2010년 불산누출 사고를 2년4개월이나 은폐한 채 신고하지 않은 삼성전자에.. 더보기
<긴급현안질문>삼성전자 불산누출사고 관련 긴급현안 질문 삼성전자 불산누출 사고 관련 긴급현안 질문 "우리가 이겨야 할 대상은 결코 자연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다" -레이첼 카슨(『침묵의 봄』저자)- 2013. 2. 5 양근서 경기도의회 의원(민, 안산6, 도시환경위) ㅇ 존경하는 윤화섭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김문수지사와 김상곤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국민의 알권리와 진실을 찾기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안산출신의 민주통합당 양근서의원입니다. ㅇ 오늘 긴급현안질의는 경기도의회사상 처음 제기되는 것으로 그만큼 이번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누출사고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은 물론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위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해주시기 바라고, 이번 긴급현안질의는 존경하는 김진경 도시환경위원장님을 비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