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경필 “도의원 로비 예산 50억 증액 부끄럽다” 남경필 “도의원 로비 예산 50억 증액 부끄럽다”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입력 : 2016.03.03 16:00:35 경기도 각 실·국이 도의원들에게 로비해 50억원의 예산을 증액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가 예산 편성 기준이나 재정 여건에 맞지 않아 제외한 사업비를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끼워넣기’한 것으로 남경필 지사는 “부끄럽다”며 시인했다. 남 지사는 3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집행부 회의에서 신청하지 않기로 한 예산을 (실·국별로) 의회에 따로 부탁을 해서 올라간 예산이 50억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집행부 내부 문제로 부끄러운 얘기”라고 실토했다. 남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양근서 의원(안산6)이 도의회가 증액해 의결한 본예산 가운데 끝내 부동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