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팔당호에 가면 '녹색괴물'이 보인다 팔당호에 가면 ‘녹색괴물’이 보인다 양근서 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 폭우가 쏟아졌다. 피해를 입은 곳은 안됐지만, 폭염도 누그러뜨리고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번지던 녹조의 기세를 꺾어 놨다. 하늘만 바라보는 천수답 행정을 경계하면서도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녹조사태는 마치 한편의 좀비영화를 연상시킨다. 영화에서는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사람들을 감염시키며 도시를 삼켜 버린다. 2012년 대한민국에서는 독성 녹조류가 국토의 혈관인 4대강과 지류하천을 타고 순식간에 수백만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흘러 들었다. 폭염에 지친 국민들로서는 설상가상으로 먹는 물 공포에 떨어야 했다. ‘녹조라떼'라는 별칭까지 얻은 이 ’녹색괴물‘은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일까. 사상 유례없는 녹조사태의 원인은 여전히 논란거리.. 더보기 팔당호에 가면 녹색괴물이 보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