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의원 경기방송 자랑스런경기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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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참 일꾼을 찾아 시상하는 경기방송 주최, '제10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의정부문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 속에 결국 경기인대상 최초로 공동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0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심사위원회는 9개 부문에 대한 고심 끝에 경기도를 빛낸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문에서 경기인대상 최초로 공동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양근서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두 수상자의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힘들어 심사위원들은 결국 공동수상을 합의했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동석
아주대학교 교수입니다.
(인터뷰) "애쓰신 정도가 누가봐도 대단하신 분들... 특히 의정부문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서 부득이하게
공동수상으로..."
민간인 부문에는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 문화관광 사업단이 선정됐습니다.
올해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지난 2년여 동안 노력으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드높인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공직자 부문에서는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경기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경기도청 대변인실 김동건 주무관이, 교육공무원 부분에서는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신장과 직업교육 등 사회적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황정애 아름학교 교감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과수와 화훼 연구에
전념하면서 경기도 원예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박건환 지방농업연구사가 농업부분을 수상했습니다.
스포츠발전 부문에서는 13개
국제대회 우승 등을 일궈낸 지헌수 감독이 이끄는 안성시청 정구팀이, 34년동안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박찬응 군포문화재단
평생교육본부장이 문화예술 부문에서 선정됐습니다.
경찰공무원 부분은 옥동한 용인동부서 형사과 순경이, 소방공무원 부문에서는 박윤수
의왕소방서 지방소방장이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제10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수상자들은 기념패와 함께 현금 200만원의 상금을 받고, 경찰공무원 부문
수상자는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소방공무원 부문 수상자는 인사상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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