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5분발언>김문수지사는 에콘힐 관련 거짓답변을 사과하고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불휘기픈나무 2014. 1. 23. 23:55

제281회 임시회

5분 발언

2013. 9. 13(금)

 

 

 

 

 

 

 

김문수지사는 에콘힐 관련

 

 

 

거짓 답변을 사과하고 진실

 

 

을 밝혀야 합니다

 

 

 

 

 

 

 

  

 

 

 

 

 

 

 

 

 

양근서 경기도의원

 

본의원은 지난 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부당한 성과급을 지급했고, 에콘힐사업에 측근인 김부회씨를 내세워 특혜를 준 의혹이 있으며, 결국 사업 실패에 이르게 한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지사는 “많은 내용이사실과 부합되지 않다”며 본의원의 질의를 반박하는 설명자료를 다음날인 4일

언론에 배포하고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김지사의 본회의 답변과 설명자료야말로 사실과 다르고 엉터리 해명에 불과합니다.

 

□ 에콘힐(주)과 에콘힐자산관리(주)의 관계, 그리고 김부회

 

제281회 임시회 김문수지사 답변】

 

 

○ 양근서 의원 : 자산관리는 에콘힐의 자산관리를 총체적으로 대행하는 업체 아닙니까?

○ 도지사 김문수 : 전혀 아닙니다. 전혀 다른 거를 자꾸 혼동을 하시고 질문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에콘힐주식회사와 에콘힐자산관리주식회사는 전혀 다른 회사고 또 다른 회사가 한 걸 가지고 김부회 사장한테 자꾸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 양근서 의원 : 지금 집행부에서 저한테 제출한 자료에 주식회사 에콘힐하고 에콘힐 자산관리의 특수관계 자회사라고 하는 것이 명시되었고 에콘힐자산관리가 에콘힐의 자산관리를 대행한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무슨 소리십니까?

○ 도지사 김문수 : 에콘힐자산관리주식회사는 그런 계획을 세우고 할 그런 위치에 있는 데가 아닙니다. 전혀 사실과 다른 질문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중략-

○ 양근서 의원: 에콘힐하고 에콘힐자산관리는 한몸 일속동체라니까요. 특수관계 자회사라니까요.

○ 도지사 김문수 :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내용이고 권한이 전혀 다릅니다. 주식회사가 별도 법인입니다. 그건 분명합니다.

 

 

【경기도 설명자료(2013.9.4)】

 

ㅇ 김부회 사장 개인에게 에콘힐 사업의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합니다.

- 에콘힐 사업의 책임소재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대형개발사업 추진의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 시행사인 ㈜에콘힐의 대표이사는 콘소시움 주관사인 ㈜ 대우건설의 임원이 맡고 있습니다. 김부회씨는 ㈜에콘힐의 주주로부터 공정하고 투명한 자산관리를 위탁받은 ㈜에콘힐자산관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을 뿐입니다.

- ㈜에콘힐자산관리는 사업을 물리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시행사의 업무 추진에 따른 자금 요청시 이를 심사해 지출하는 등 자산관리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역할이었습니다. 시행사 ㈜애콘힐이 추진한 업무를 거론하면서, 이 모든 것이 ㈜에콘힐자산관리의 책임이라는 주장은 사업구조의 이해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지사는 에콘힐(주)과 에콘힐자산관리(주)가 아무런 관

 

계도 없는 별개의 회사인것처럼 답변하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에콘힐(주)과 에콘힐자산관리(주)는 사실상 하나의 회

 

나 마찬가지로 김지사야말로 부동상금융개발에 무지한 것이

 

아니라면 거짓 답변을 한 것입니다.

 

ㅇ 에콘힐(주)는 광교 파워센터의 PF사업을 시행하는 SPC(특수

 

목적법인)의 한 종류인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로서 법인격

 

은 있지만 실체는 없는 명목회사(Paper Company)입니다.

 

- PFV의 설립요건은 자본금 50억원 이상 한시적 회사로서 반드

 

시 AMC(자산관리회사)에 자금관리업무를 위탁하고, 직원과

 

상근임원을 두지 않을 것 등으로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에콘힐(주)의 외부감사보고서(2012)에서도 “회사(에콘힐)는

 

특수목적 법인으로서 상근 직원이 없다”라고 명시하고 있습

 

니다.

 

- 에콘힐(주)과 에콘힐자산관리(주)의 법인 등록내역을 보면

 

(수원시우만동562-6미래에셋생명 수원사옥9층),전화번호

 

(031-547-2500),업종명(주거용건물 및 공급업),설립일

 

(2009.3.27)이 모두 동일합니다.

 

 

ㅇ 에콘힐자산관리(주)는 PFV인 에콘힐(주)의 AMC로서 경기도

 

시공사, 산업은행, 대우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이

 

투자했으며, 주요사업은 테마형 복합상업 및 문화공간 조성으

 

로 자산관리, 운용, 처분의 업무를 담당

 

- ㈜델코 컨설팅그룹이 2012년 수주한 광교에콘힐 PF상업시설

 

컨설팅도 에콘힐자산관리(주)가 발주함

 

ㅇ 에콘힐자산관리(주)의 대표이사가 김부회씨가 김지사의

 

선거 조직담당 측근인 점, 에콘힐(주)과 에콘힐자산관리(주)

 

의 특수관계를 고려할 때 에콘힐사업의 좌초에 김지사와 김

 

부회씨가 책임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에콘힐에 대해 3차례(‘10.11,

 

’11.12,‘12.09)에 걸쳐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하였고, 의무사항도

 

아닌 ABCP 발행을 총 6회에 걸쳐 동의하였기 때문에 특혜 의혹

 

이 있는 것입니다.

 

< 에콘힐 ABCP 발행내역 >

 

 

 

구 분

1차 ABCP

2차 ABCP

3차 ABCP

4차 ABCP

5차 ABCP

6차 ABCP

대출금액

710억

710억

1,420억

710억

1,550억

3,660억

최초인출일

2009.12.17

2010.06.22

2010.12.16

2012.06.22

2013.01.21

2013.03.25

대출기간

1년

1년

3개월

9개월

63일

3개월

 

ㅇ 사실관계에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김문수지사는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 대해 거짓 답변으로 일관한데 이어 본의원이 사업구

 

조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한데

 

책임을 지고 공개사과하고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참고>

○ 대부분의 공모형 PF사업은 2004년 법인세법 개정 이후 프로젝트파이낸싱투자회사(PFV) 구조로 추진. PFV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시 자본금 50억원 이상, 금융기관 5% 출자, 별도 자산관리회사(AMC) 구성 등의 요건을 만족할

경우 세제 혜택

<공모형PF사업 구조>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 공공기관과 선정된 민간사업자(CI, FI, SI)가 공동으로 설립한 명목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 : 자산관리회사

 

공공기관 : PF참여 공공기관(발주처)

 

CI(Construction Investors): PF참여 건설회사

 

FI(Financial Investors): 재무적투자자

 

SI(Strategic Investors): 전략적투자자

 

 

ㅇ 김문수지사는 본회장에서 엉터리로 해명한 것도 부족해 잘못된 설명자료를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함으로써 진실을 감추고 호도한데 대해 책임지고 공개사과해야 합니다.

 

ㅇ 에콘힐 사업에 측근인 김부회씨를 기용하여 특혜를 주고, 결국 사업을 실패한 데 대해 책임지고 사과하고,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경기도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투명한 인사와 엄격한 경영 감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불필요한 공기업의 축소 통폐합 등 강도 높은 공기업 개혁을 추진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