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상관 없이 성과급 잔치 논란 불휘기픈나무 2014. 1. 23. 14:56 홈 > 뉴스 > 사회 > 경기 공공기관, 경영평가 상관 없이 성과급 잔치 논란 양근서 도의원 “도의료원 적자운영에도 자의적 지급” 2013년 09월 04일 (수)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부당한 성과급이 지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양근서(민·안산6) 의원은 3일 제28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경영평가 결과가 낮은데도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성과급이 관행적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양 의원은 “김문수 지사 취임 이후 경영평가 등급이 C(60∼64점)인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도자재단, 도립극단 등의 임원에게 5천만 원에서 1억 원이 넘는 부당한 성과급이 지급됐다”며 성과급 지급 현황표를 근거로 제시했다.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받은 도 산하 공공기관장 및 임직원은 총 5천728명이며 액수는 190억 원이다.도는 기관장에게는 2008년부터, 임·직원에게는 2009년부터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해왔다.양 의원은 특히 “만성 적자운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기도의료원의 경우 산하 6개 병원장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나 명확한 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관행이 만연돼 있다”고 지적했다.도는 지난 2011년 5월 21개 산하 공공기관 CEO 23명 전원에게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가 도의회로부터 “적자 기관이 ‘성과급 잔치’를 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양 의원의 주장에 대해 도는 “성과급 지급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률이 정해져 있으므로 자의적이고 편의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