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경기도의회, '서민 외면한' 김문수표 주택정책 비판 불휘기픈나무 2014. 1. 23. 15:34 경기도의회, '서민 외면한' 김문수표 주택정책 비판 2013-12-09 19:21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김종석 의원 "김 지사 재임 이후 임대아파트 한 채도 안 지어" 14일 열린 경기도 도시주택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문수 지사의 주택 정택에 대한 도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김종석(민‧부천6) 의원은 “경기도내 10가구 중 1가구가 최저 주거수준에도 미달하는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그럼에도 김문수 지사 재임 이후, 경기도가 자체 건설한 임대아파트는 단 한 채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2년 말 현재 도내 409만 가구 중 주거취약계층의 가구 수는 40만5,000 가구로 나타났다. 이 중 최저 주거기준 미달가구가 37만 가구, 비닐하우스‧판자집 등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도 3만 가구에 달했다. 김 의원은 “김 지사 재임 이후 임대아파트는 한 채도 안 지은 반면, 경기도시공사가 분양한 아파트는 6,900여 가구에 달했다”며 “김 지사는 말로만 서민을 위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서민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임대아파트 건설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양근서(민‧안산6)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속 도유지를 활용한 임대주택 건설 정책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양 의원은 “도심속 도유지에 임대주택을 지으면서 주거지로 좋은 환경의 부지는 민간에 매각하려 하면서, 주거지로 부적절한 땅에만 임대주택을 세우려 한다”고 비난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안양시 명학역 인근의 공장밀집지역 1,131㎡의 도유지에 호당 전용면적 30㎡ 이내의 원룸형 임대주택 28호를 비롯해 동두천, 화성, 죽전 소재 도유지 등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안양의 해당 부지는 전력관로가 지하를 관통하고 안양변전소가 바로 옆에 위치해 고압 전류에서 발행하는 전자파 등으로 인해 입주자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양 의원의 주장이다.{RELNEWS:right} 양 의원은 “서민들을 변전소 인근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내모는 ‘김문수표 행복주택 정책’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좋은 환경의 입지에 서민과 대학생, 1인 직장인 등의 임대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심내 도유지 활용방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 주소: http://www.nocutnews.co.kr/1132444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